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가 주최하는 66주년 "장진호 전투영웅 추도식"행사가 10월19일 오후 2시 서울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광장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박종길 회장, 임영길 지부장을 비롯한 전국지부장, 장진호전투 참전생존 미군용사 등 6,000여 명과 이정현 새누리당대표 등 내빈 다수가 참석하여 엄숙히 거행되었습니다.
장진호전투는 1950년 11월26일부터 12월11일까지 함경북도 개마고원의 장진호 일원에서 중공군 제9병단 12만명에게 포위된 UN미군해병 제1기갑사단 장병 15,000여명이 혹한의 상황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흥남항까지 철수하였던 세계전사상 유례없는 참혹한전투였습니다.

이전투에서 미군 4,000여명이 희생 되었고 7,000여명이 동상, 부상당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이 장진호전투로 인하여 적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줌으로서 중공군의 남하를 2주이상 지연시키고 눈보라 휘몰아치는 흥남부두에서 한·미군 10만, 피난민 10만명이 무사히 철수할수 있었습니다.  "자유는 결코 거져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알지도 못하고 만난적도 없는 사람들의 자유를 지켜달라는 부름에 응하여"  멀고 먼 이국땅에서 고귀한 생명 바치신 그분들을 영원히 잊을수가 없습니다. 이 행사를 위하여 부산에서는 임영길지부장을 비롯 240여명이(버스 6대)참가 하였습니다. 장거리 왕복 등 많은 수고를 하신 16개군. 구지회장, 노령의 참가회원 및 가족들의 노고에  다시 감사드립니다.